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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 연말 계열사 구조조정을 단행할 전망이다. 주력사업인 통신사업에 온역량을 기울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창규 KT 회장은 21일 부산 벡스코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가 안정되고 있어 무엇을 해야 할지 보인다"며 "연말에는 계열사 정리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어떤 조직이든 변화는 필요하다"며 "단순한 변화보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황 회장의 발언은 앞으로 KT가 본래의 주력사업인 통신사업에 집중해 기가인터넷 상용화 등 미래 성장전략으로 삼은 '기가토피아'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가 내포돼있다. 황 회장은 "기가토피아를 위한 준비를 오래했고, 변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황 회장은 올해 초 KT 회장으로 취임한 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KT렌탈 매각 등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는 등 통신사업 강화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황 회장은 오는 27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에서 창조경제 성과와 모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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