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있다.

2일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에 대해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 “희망퇴직은 일부 직원들의 요청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1일 IBK투자증권 인사팀장은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희망퇴직 계획을 통지했다. 구체적인 희망퇴직안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KTB투자증권의 1년 전 희망퇴직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동조합 측은 희망퇴직 방침에 즉각 반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상황에서 희망퇴직이 맞지 않다는 것. 하지만 회사 측은 희망퇴직이 직원들의 요청으로 시작된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IBK투자증권과 노동조합은 지난 8월 말에도 지점 통폐합 과정에서 ‘노조 탄압’ 의혹이 불거지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