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전남농협이 지역내 여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강진농협을 비롯한 전남관내 126개 지역농협에서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글교육, 농업일반, 기초영농교육, 농기계사용법, 문화이해.체험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협다문화여성대학은 가족중심의 교육으로 그동안 전국 3000여명, 전남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언어문제, 문화차이 등으로 인한 시부모·배우자와 갈등, 자녀에 대한 양육방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는 “라온제나(기쁜우리)꿈나무 멘토링 캠프”을 열고 농협대학생봉사단과 다문화어린이들과의 학습도우미활동, 명문대탐방등을 통해 다름에서 오는 차이와 청소년기에 겪는 정체성회복으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달 초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민여성농업교육 워크숍”에서는 곡성녹협 이수현(출생국 베트남)씨가 농식품부 장관상을, 화순농협 아이린에푸가로체(출생국 필리핀)씨가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종수 본부장은 “다문화여성과 가족들이 농협의 이러한 사업과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면서 “이제는 받는 다문화에서 주는 다문화의 인식전환으로 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독자분들께 유익한 광주전남 경제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