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3년 발표된 타이젠 폰 ⓒ머니투데이 DB


삼성전자가 내년 1월에 타이젠 운영체제를 탑재한 10만원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인도에서 첫 타이젠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직가지 구체적인 사양이나 모델명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가격은 스마트폰으로는 초저가인 10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삼성전자는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갤럭시S·갤럭시노트)과 중저가 보급형 모델(갤럭시A)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중국의 샤오미 등 초저가 제조업체들의 약진이 계속되자 내년부터는 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타이젠 스마트폰의 출시 소식은 이번이 벌써 6번째다. 이를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삼성이 확실히 전략을 바꾼 것인지 확언하기 어렵다..


삼성전자와 인텔, 파나소닉 등이 참여한 타이젠 연합은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그해 타이젠폰을 내놓겠다고 했으나 미뤄졌다.

또한 올 초에는 일본 NTT도코모, 7월에는 러시아에서 출시한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역시 연기됐다. 게다가 지난 9월에는 삼성전자 서남아시아 미디어솔루션 센터 이사(director)까지 나서 11월 출시 계획을 밝혔지만 이조차도 없던 일이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