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자전거이용자(붉은 원)가 트레일러와의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왔다./사진=관련 유튜브 캡처


14바퀴 장축 트레일러에 깔리고도 멀쩡하게 살아남은 자전거이용자가 화제다.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자전거로 직진하던 한 중국인이 우회전하던 14바퀴 트레일러에 빨려 들어갔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이 자전거이용자는 타박상 외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교차로 폐쇄회로(CC)티브이는 아찔하면서도 '운 좋은' 자전거와 트레일러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우회전 시 사각지대 주의에 소홀한 트레일러 운전자나 사방 주의 없이 횡단보도를 직진하던 자전거 이용자 모두 이날 '운수 대통'한 것.


트레일러의 경우 사고를 인지해 급정지를 했다면 치명적인 2차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14바퀴 장축 트레일러와의 1차 충돌과 긴 회전 반경의 2차 사고를 타박상 정도로 털어 낸 자전거 이용자의 생환은 기적에 가깝다.

한편 국내 자전거교통사고 실태에서 우회전 차량과의 충돌과 같은 측면직각 충돌 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대전발전연구원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관련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차대차 측면직각 충돌사고 유형이 전체 사고의 43.8%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