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하차’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대단한 라디오’ DJ 하차를 공식화한 가운데, ‘스토킹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SBS 측은 “2012년 4월부터 약 3년간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를 진행해온 장기하가 오는 2015년 1월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물러난다”고 알렸다.



장기하는 라디오 DJ이기 이전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임을 강조하며, 음악 활동에 보다 더 전념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어렵게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기하는 이날 방송될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직접 하차의 아쉬움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하는 22일 자신의 팬클럽 게시판에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해당 글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1월 4일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디제이를 그만두게 됐다”고 알렸다.



장기하는 “라디오 방송 자체가 즐겁지 않아서 그만두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음악이라는 본업에 충실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라디오를 하는 동안 참 많이 배웠고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기하는 “이 이야기를 덧붙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악성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악성 루머가 장대라 하차 기사와 비슷한 시기에 나오다보니 둘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며 “루머의 시발점이 된 게시글의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 루머가 확산된 정도가 워낙 커서 고소를 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기하는 전 여친을 스토킹하고 있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은 “2011년 8월 장기하를 알게됐고, 이후 연락을 하게됐다. 2012년 4월경 본인이 이별을 알렸지만 이후 장기하의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의 소문을 퍼트렸다.


<사진=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