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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길은 지자체 자전거길을 '살림길'로 명명하는 자전거포럼의 자전거문화 사업이며, 행정자치부(옛 안전행정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2012년부터 지속됐다.
이 살림길에는 전국 지자체 20곳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2012년, 광역 4곳(부산·대구·울산·광주)과 기초 10곳(송파·청주·과천·구미·춘천·창원·진주·순천·군산·부여) 등 14개 지자체가 동참했다. 2013년 전주·상주·양산시가, 그리고 2014년 정선군과 사천시, 강동구가 참여하면서 살림길 참여 지자체는 전국 20곳으로 늘었다.
이번 살림길이야기 세 번째 시리즈는 기존 17곳의 살림길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한편 2014년 새롭게 참여한 3개 지자체의 살림길과 지역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살림길 곳곳을 두 바퀴로 누빈 중앙 및 지역답사단의 현장 소식도 담았다.
자전거포럼 박삼옥 회장은 살림길운동이 3년 간 빠르게 확산된 배경에 대해 "친환경 탈것인 자전거를 상징하는 살림길이라는 명칭을 지자체들의 공통 어젠더로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자전거정책 주무부처의 공익사업으로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면서 "운동 취지와 의의를 지자체와 지역민과 행사를 통해 살리는 한편 느림과 살림과 같은 자전거의 문화적 측면을 강조한 것 역시 살림길운동의 성공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번 신간에 부쳐 "'빠름'과 '죽임'의 자동차적인 문화에 젖어 '넉넉함'과 '보살핌'을 잃은 채 살아가는 우리에게 '느림'과 '살림'의 탈것인 자전거가 이 시대에 던지는 의미를 새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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