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지역'/사진제공=뉴스1
'구제역 발생지역'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신고 접수됐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북 괴산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 15마리가 확인됐다. 해당 농가는 돼지 1600여마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이전 충북 증평의 구제역 발생 농장과 24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방역당국은 가축방역관의 현지 확인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인다고 판단,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에 있다.

현재 구제역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중이며 검사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될 경우 구제역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발생 및 인접지역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 등 구제역 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제역은 지난해 12월3일 진천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 이천(12월29일), 경북 영천(12월30일)으로 점차 확산된 바 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31일 농식품부,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기도, 경상북도 축산담당 국장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방역대책 점검 및 정부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이 주로 백신접종이 미흡한 비육돈에서 발생한 점을 감안해 비육돈에 대한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가축이동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방역대책상황실을 단체장 중심으로 강화하여 운영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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