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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부실 설계 및 재정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건설품질심사’가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531건의 건설품질심사를 한 결과 약 3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2005년부터 10년간 총 6004건 1조 3140억원을 심사해 398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2000만원 이상의 용역, 100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할 때에는 원가의 적정성과 설계심사로 예산 절감은 물론,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품질심사를 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축적해 온 설계심사 기법을 바탕으로 각종 설계기준 및 표준품셈에 근거하여 현장중심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10억원이상 대형사업에 대하여는 대학교수와 전문분야 기술사,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건설품질심사 위원회’에서 공법 채택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배치, 불필요한 공정 등을 현장에 맞게 심사함으로써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 성과로 보여진다.
또한,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도 20% 이상 표본 심사를 실시하여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견실 시공 유도에 힘쓰고 있으며, 심사 기간을 10일에서 6일 이내로 단축하여 재정조기 집행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건설품질심사한 결과를 토대로 '건설품질 설계심사 사례집'을 발간하여 설계 단계부터 재정낭비를 방지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해 행정 신뢰도가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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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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