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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 시장이 예상한 어닝쇼크 우려를 벗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4’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지난해 3분기(4조600억원)보다 28% 증가한 수치로 1분기 만에 다시 5조원 대를 회복한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05조4800억원, 영업이익 24조94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앞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전망으로 매출 52조원대, 영업이익 4조7000억원대를 예상한 바 있다.
이는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인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출시의 영향으로 갤럭시 노트4의 출시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 이에 따라 삼성의 모바일 부문 실적 부진이 지난해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가 금융투자업계 전반에서 우세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를 뒤집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원대 초반으로 관측된다. 지난 3년 동안 최저점을 찍었던 3분기(1조7500억원)보다 다소 오른 수준이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폰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고가 제품인 갤럭시 노트4의 판매로 영업이익이 올랐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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