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 전망’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생산 감소 움직임에 2년반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3.71달러(8.3%) 상승한 배럴당 48.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의 석유업계에서 감산 움직임이 나온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석유개발업체인 베이커휴즈사는 자국 내 셰일오일 시추공이 전주보다 94개(약 7%) 감소한 1223개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통상 석유 탐사를 위한 시추공이 줄어들면 앞으로 생산할 산유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실제 시추공 감소 후 4개월 이내에 유가가 반등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손소현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북미 최대 자원개발기업인 코노코필립스는 올해 자본지출을 전년대비 33% 감축한 115억달러로 결정했고 옥시덴탈사도 자본지출을 33% 감축한다"며 "이에 따라 산유량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