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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 석사 학위를 받은 신임 구 부사장은 삼성인력개발원과 Watson Wyatt Korea 수석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2004년 구매물류사업부장으로 아워홈에 입사했다.
구 부사장은 입사 후 구매 및 물류, 글로벌유통 및 외식 사업 등을 맡으며 2004년 5000억 원대였던 아워홈 매출을 지난해 1조3000억여 원까지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 구매식재사업 본부장으로서 이끈 대표적 성과로는 ▲구매식재사업 2년 연속 30% 신장 ▲캠벨, 올리탈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수입 식재 매출 200% 확대 ▲저당·저나트륨 건강 식자재 ‘행복한맛남 케어플러스’를 통한 영역 확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장성호 식품연구원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석사와 동 대학 의생명융합과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장 원장은 지난 1994년 아워홈의 전신인 LG유통에 입사했다.
장 원장은 ▲차별화된 맛소재 개발을 통한 가정편의식 시장 선도 ▲유산균과 천연항균소재 연구로 100일 김치와 저나트륨 김치 최초 상품화 ▲농림수산식품부 과학기술 개발상 및 산업통산자원부 미래패키징신기술 정부 포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구 부사장 승진으로 아워홈 후계 작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구자학 회장의 막내딸인 구 부사장은 아워홈 지분 20.67%(2013년 12월 기준)을 가지고 있다. 장남인 구본성씨가 38.56%, 장녀 구미현씨가 19.28%, 차녀 구명진씨가 19.60%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 업계에서는 구 부사장이 아워홈을 물려 받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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