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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냉장고’
당황한 눈빛이 역력했다. 개그맨 허경환의 냉장고에서 전 여자친구의 흔적이 쏟아졌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김민준이 출연해 자신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특히 허경환의 냉장고에서는 본인도 모르는 소스와 화장품이 등장해 허경환을 당혹케 했다.
이에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집요하게 추궁했고 결국 허경환은 “요리를 좋아하던 전 여자친구가 사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허경환은 “그녀가 다시 돌아올까 봐 남겨두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웃프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허경환의 냉장고에는 수상한 물품들이 가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화장품, 렌즈액 등이 자신의 냉장고에서 꺼내지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허경환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에 정형돈이 “렌즈를 쓰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안 쓰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 해 의심을 샀다. 허경환은 끝내 “무슨 방송이 이래?”라며 “나 갈게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형돈이 허경환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홍석천은 김민준에게 “혹시 허경환이 소개팅 부탁은 안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민준은 “절대 안 한다. 뭐 풍요롭더라”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허경환에 대해 “인도네시아같은 사람이다. 1년에 4모작 하는 애인데”라며 허경환의 연애스타일을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민준과 허경환의 만남은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김민준은 “허경환과 클럽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허경환은 “해운대 클럽에서 만났다”고 말했고 김민준은 “놀러간 게 아니라 디제잉을 하러 갔다. 매니저가 룸에 잠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내심 설다. 갔더니 박성광과 허경환이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허경환은 “김민준의 연락처를 받았는데 연락할 명분은 없더라. 지나가다 자주 뵙고 같이 방송도 함께하게 돼 연을 이어가게 됐다. 형은 항상 바쁜데도 불구하고 내 부탁을 다 들어준다”고 말하며 김민준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전여자친구의 흔적이 남은 허경환의 냉장고는 9일 밤 9시 40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셰프 김풍, 홍석천, 샘킴, 최현석 등이 출연해 김민준 냉장고 속 식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친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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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