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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는 소비와 물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띈 반면 전남은 고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4분기 및 연간 호남제주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화학물질(의약품제외), 자동차 등이 선전하며 전년대비 8.4% 증가했지만 전년 6.8%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둔화됐다.
전남은 기타운송장비(선박), 화학물질(의약품 제외)등이 부진하며 4.8% 감소했지만 전년 -7.1%에 비해 감소폭이 둔화됐다.
대형소매점판매는 광주(4.8%), 전남(8.3%) 모두 감소했다. 광주(-5.0%)는 2013년 대비 감소폭이 줄어든 반면 전남(-2.6%)은 늘어났다.
건설수주의 경우 광주는 건축, 토목수주 증가로 전년대비 56.4% 증가했으며 전남은 30.1% 감소했다. 특히 광주는 2013년 53.9%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반면 전남은 -5.1%에서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종 희비에 따라 취업자수 증감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광주지역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3.9% 증가한 반면 전남은 0.6% 줄었다. 광주는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취업자수가 증가했으며 전남은 농림어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의 취업자수가 감소했다.
수출은 광주가 승용차, 차량부품, 냉장고 등에서 수출액이 늘며 2.5% 증가한 반면 전남은 벙카C유, 나프타 등 원료 및 연료 등에서 부진하며 5.4% 감소했다. 하지만 광주는 2013년 12.3%에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전남은 전년 -1.2%에서 감소세가 확대됐다.
인구수는 광주가 147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0.20% 증가했고 전남은 190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0.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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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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