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1인가구 증가와 맛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반찬전문점의 인기가 높다. 반찬전문점, 반찬가게 창업의 경우 일반 매장의 경우 30~50여종의 반찬이 가능하지만, 프랜차이즈 형태의 반찬가게는 가맹본부의 레시피와 메뉴지원으로 130여종 이상을 판매할수 있다.
반찬전문점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전국에 50여개 이상 가맹점이 성업중이며, 이들 반찬가게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관련 반찬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떡갈비, 너비아니, 동그랑땡 등을 중심으로 한 냉동 한식반찬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다. ‘냉동식품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깨고 한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냉동 한식반찬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링크아즈텍 기준)로, 갈비류와 너비아니류, 동그랑땡, 완자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엄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5%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과 일부 업체만이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고, 향후 경쟁업체들까지 뛰어들 경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냉동 한식반찬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의 주역으로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한식반찬>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8월에 첫 선을 보인 <비비고 한식반찬>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첫해 매출 5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에는 28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누적 판매량(지난 1월 누계)은 총 538만개로, 대한민국 총 가구수가 약 1,800만 가구로 환산하면 3가구당 1가구는 <비비고> 한식반찬 제품을 구매한 셈이다. <비비고 한식반찬>은 <비비고 남도떡갈비>와 <비비고 언양식바싹불고기>, <비비고 한입떡갈비>, <비비고 동그랑땡> 등 총 4종이다.
<비비고 한식반찬>이 이처럼 성장하는 데에는 고급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기와 야채를 갈아서 넣는 방식과는 달리, 굵게 썰어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 소비자가 어떤 원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인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생산했다.
재료를 크게 썰어 넣었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은 ‘5가지 무첨가’ 콘셉트의 제품이라는 점도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에 적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총괄 장현아 부장은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으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비비고 한식반찬>은 이번 설에도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매출 격차를 최대한 줄여 연중 인기 제품으로 육성하고, 향후 명실상부한 국가대표급 한식반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