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을 태운 레저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23일 오전 9시50분쯤 여수시 남면 금오도 북동쪽 1㎞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운항할 수 없는 레저보트 C호(0.57톤, 승선원 2명)를 구조·예인했다고 밝혔다.



C호는 이날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항에서 낚시를 하고자 출항해 금오도 북동쪽 가리섬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하자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순찰정을 급파해 구조를 기다리는 선장 김모씨(59) 등 2명을 구조하고 레저보트를 군내리항으로 1시간에 걸쳐 예인했다.



여수해경안전서 관계자는 “동절기 운항하지 않은 선박은 해양사고 개연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종사자 스스로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구조를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