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 저가 항공사인 티웨이 항공의 광주~제주노선 신규 취항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광주공항이 오는 4월 KTX 개통에 따른 고객 이탈 방지에 부심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지사장 임영희)는 25일 광주지사 회의실에서 KTX호남선 개통에 따른 고객이탈 방지와 신규노선 유치를 통한 광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광역시, 광주상공회의소 등과 상호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급변하는 호남권 항공산업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고객 이탈 최소화와 신규노선 유치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구 전 광주관광협회장의'광주공항 신규노선 유치 및 고객이탈 방지 전략' 주제발표에 이어 '광주~김해노선 신규 유치전략 및 유관기관 역할', '광주~김포노선 항공요금 인하 행사 추진 협의', '광주~인천 등 기타 신규노선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광주~김해노선 신규 유치를 위한 현지 실무회의를 다음달 추진할 계획이다.

임영희 광주지사장은 “이번 워크솝에서 도출된 광주공항 활성화을 위한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세부 실행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KTX 개통 등에 따라 이용객이 감소가 예상되는 광주~김포노선 고객의 이탈 최소화와 신규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동서노선 등 항공노선 다변화를 통한 항공수요 증대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광주공항 이용객수는 7만2655명으로 전년 같은 달 5만3609명에 비해 35.5% 증가했다.

광주공항은 지난해 9월부터 티웨이항공 광주~제주노선 정기편을 신규 취항하면서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