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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71달러(-3.42%) 하락한 배럴당 48.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보다 2.14달러(-3.66%) 떨어진 배럴당 56.3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의 하락은 원유 공급량 증가 우려감과 달러 강세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올해 미국내 하루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930만 배럴에서 935만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3% 내린 1.0715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3년 2월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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