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광고주’


방송인 클라라가 광고주들과 소송 없이 모델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지난 3월 11일 한 매체를 통해 “몇몇은 광고 해지를 몇몇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걱정했던 법정다툼은 없다. 원만히 잘 해결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라 측 관계자는 “홍콩에서 귀국해 한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 폴라리스와의 전속계약 무효 소송과 관련해 경찰 조사는 끝났다. 수사 결과만 나오면 된다”고 밝혔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해 9월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 모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폴라리스 측은 오히려 클라라가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는 문자가 있었다는 주장은 악의적이라고 반박하며,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에 대해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현재 클라라는 홍콩에서 귀국한 뒤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지난 3월11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클라라와 갈등을 빚은 무기중개업체 일광그룹 이 모 회장을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 회장은 지난해 11월 합수단이 출범한 이후 여러 방위사업 관련 비리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일광공영이 중개한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사업에서 납품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거액의 정부 예산을 타내 리베이트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이날 일광그룹 계열사와 이 회장의 자택 등 17곳도 전격 압수 수색을 했다.



클라라 측은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 모 회장이 체포돼 우리도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 클라라 측은 “솔직히 지금 지쳐있는 상태다. 많이 실망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고, 자숙해야 되는 면도 있다. 클라라 자신도 반성할 부분을 느끼고 있다. 이번 소송이 마무리돼도 이른 시일 안에 활동 재개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일 새벽 홍콩 영화 스케줄을 마치고 조용히 귀국한 클라라는 국내외 활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사진=게스 언더웨어, Mnet ‘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