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린이 날을 앞두고 부모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과연 어린이들이 꼽은 어린이날 받고 싶은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그런데 부모들의 이런 생각과는 달리 어린이들이 뽑은 최고의 선물은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이었다.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가장 받고 싶은 어린이 날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키자니아를 방문한 초등학생 4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어린이 날, 선물보다는 “엄마 아빠! 함께 있고 싶어요”


조사 결과 어린이들이 어린이 날에 가장 원하는 계획은 ▲부모와 함께 하는 문화/레저 활동(43%) ▲게임기, 스마트폰, 장난감 등의 선물(36%) ▲용돈 받기(9%) ▲친구와 함께 보내는 것(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소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수록(일 평균 1시간 미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일 평균 5시간 이상)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비싼 선물 대신)엄마 아빠랑 하루 종일 논다(52%)가 ▲엄마아빠가 못 놀아주는 대신 비싼 선물을 받는다(24%)와 ▲엄마 아빠, 선물이 없는 대신 종일 친구와 논다(24%)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물질적인 충족보다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내가 생각하는 어린이 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온 가족이 즐거운 날(29.2%) ▲내가 즐거운 날(29.0%)이 비슷한 수치를 보인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부모와 함께 하는 문화/레저 활동으로는 ▲테마파크 가기(142명) ▲여행, 캠핑가기(44명) ▲요리 등 부모님과 함께 무언가를 배워보는 것(44명) ▲영화, 뮤지컬 등 공연보기(22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52명의 어린이들은 ‘하루 종일 부모님과 같이 있는다면 무슨 선물이든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부모님이 맞벌이라 평소 함께 시간을 못 보낸다’, ‘학원 때문에 놀러 가기 힘들다’, ‘어린이 날이니 온 가족이 모두 즐거워야 한다’고 답했다.

받고 싶은 유형의 선물로는 ▲게임기, 스마트폰(175명) ▲장난감블록, 인형, 미니카 등 장난감(103명) ▲옷, 화장품(33명)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응답으로는 강아지, 금붕어, 앵무새 등의 동물을 꼽았다.
<이미지제공=키자니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