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7포인트(0.23%) 하락한 1만8037.9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77포인트(0.41%) 내린 2108.9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1.84포인트(0.63%) 떨어진 5060.2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애플의 실적 발표 기대감에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바이오주들의 악재에 반락했다.
암젠은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피부암 면역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급락했다. 셀라돈은 심부전 치료법이 핵심적인 실험을 통과하지 못한 데 따라 하락했다.
또한 오는 28일(현지시각) 열리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점도 뉴욕증시의 하락 요인이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안에 기준 금리 인상을 할 계획이지만 시장에 충분한 신호를 주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9월 금리 인상설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의 1분기(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580억달러(약 62조원), 당기순이익이 136억달러(약 14조원)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2.33달러로 예상치인 2.16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 호조와 중국시장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의 1분기 판매량은 6120만대로 예상치 5726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중국에서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