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평균 기온이 역대 두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광주기상청이 내놓은 ‘2015년 5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낮에는 강한 일사와 함께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반과 중반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따뜻한 남서기류의 유입과 함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한 일사까지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낮에는 강한 일사와 함께 중국 북동부지역의 고온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18.4도로 평년(17.4도)보다 1.0도 높았으며, 이는 지난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최고 2위를 기록했다.

최고기온은 24.3도로 평년(22.7도)보다 1.6도 높았고, 이 역시 지난 1973년 이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완도(31.2도, 2위), 장흥( 32.8도, 3위)은 일최고기온을 갈아치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