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태국 아시아선수권 여자 경륜 종목에 출전한 이혜진(왼쪽)이 중국과 홍콩 등 세계 단거리 랭킹 10권내 선수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대한사이클연맹
이탈리아 국제트랙대회에 출전한 이혜진(24·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경륜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대한사이클연맹이 29일 밝혔다.

이혜진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제트랙대회(6 giorno delle rose - Fiorenzuola 2015, 6월 28일~7월 3일) 경륜 종목에 출전, 프랑스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수 리우올림픽 전략책임감독 등 대한사이클연맹 관계자는 지난달 호주 국제경륜경기에서의 낙차 후유증을 특유의 승부근성으로 극복했던 터라 이혜진의 은메달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2월 아시아사이클선수권 은메달과 2013년 12월 런던 트랙월드컵 동메달을 차지한 이혜진은 이번 은메달을 추가하며 리우올림픽 출전(출전포인트 8위)과 함께 한국사이클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또 다음 트랙월드컵 출전포인트까지 높이면서 한국경륜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낙차 후유증으로 훈련이 충분치 못했던 이혜진에게 김영수 전략책임감독이 제시한 출전자와 트랙 특성을 감안한 결승전 승부 전략이 유효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