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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에 머물렀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센트(0.05%) 하락한 56.9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전체로는 4.5%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센트(0.1%) 오른 62.07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가 약세를 기록하자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분 신규 고용은 22만3000명으로 집계돼 예상치인 23만3000명을 하회했다.
다만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석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는 전주보다 12건 늘어난 640건을 기록했다. 이는 30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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