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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부결과 중국 증시의 긴급 부양책 영향으로 3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4달러(7.73%) 급락한 52.5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3.78달러(6.27%) 떨어진 56.5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그리스 발 우려감과 중국 증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이 유가의 하락을 부추겼다.
이같은 하락세는 더 지속될 전망이다. 어게인캐피탈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여름 휴가철에 휘발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외에는 유가를 지지해줄 요인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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