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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7일(현지시간) 그리스로부터 제안된 개혁안과 구제금융 요청에 대해 오는 12일 개최되는 EU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더 엄격한 조건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스는 이날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기존과 거의 유사한 협상안을 제안했다. 또 오는 8일(현지시간) 유로그룹 전화회의에서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통한 금융지원 요청서를 제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그리스 재무장관은 합의에 대한 유로존의 정치적 의지를 확인했으며 그리스에 기회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탈리아 총리는 EU 정상회의서 그리스 부채 관련 긍정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그리스가 오는 20일 돌아오는 35억유로 규모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 긴급유동성지원(ELA)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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