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을 배우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은평구청 공무원들이 광주를 찾았다.

13일 사단법인 광주학교(교장 송갑석)에 따르면 서울시 은평구청 공무원 50명이 광주학교가 진행하는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9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방문 첫 날인 9일 '무등산 역사길'을 걸으며 의향 광주의 거대한 역사적 뿌리를 체험했다.

무등산 역사길에서는 의병장 김덕령 삼형제의 의로운 정신이 형형하게 살아있고 환벽당의 주인 김윤제, 그의 제자였던 정철, 면앙정의 주인 송순 등 의향 광주를 이끌었던 조선 선비들의 아름다운 정신과 뚜렷한 족적을 둘러봤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고 있는 조선대학교 체육관을 방문 태권도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젊은 운동선수들의 결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은평구청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광주가 의향광주로 불리는 것이 80년 5월 뿐만 아니고 임진왜란 때 일어났던 의병정신의 뿌리에 기인한 것이다"며 "광주정신의 뿌리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의병정신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학교는 그 동안 총130회 5000여명과 무등산 역사길 탐방 프로그램 및 의향광주 1박2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광주광역시청' 공직자 기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