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수산물안전성검사센터가 올 상반기 도내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방사능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수산물안전성검사센터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수산물 가운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어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갈치, 고등어 등 16개 품종을 대상으로 137건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품종은 갈치, 고등어, 넙치, 삼치, 숭어, 조기, 오징어, 굴, 소라고둥, 민어, 꽃게, 멸치, 전복, 홍어, 피조개, 김이다.

조사 결과 목포, 여수, 완도, 신안 등 10개 시군에서 채취한 137건 모두 국내 방사능 허용 기준을 초과한 품목이 없거나 불검출돼 매우 안전한 수준이다.


국내 방사능 허용 기준은 요오드(131I) 300Bq/kg, 세슘(134Cs+137Cs) 100Bq/kg이다.

그동안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국내 수산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방사능 조사를 강화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39개 품목을 대상으로 189건을 검사했다.

이인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전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 고품질 수산물 생산 유도와 안전한 국민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