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는 따뜻한 가족애와 형제애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비롯하여 <명성황후>의 20주년 기념 재공연,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의 뮤지컬 초연, 그리고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등의 인기 뮤지컬들이 대거 공연되며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라이선스 뮤지컬 사이에서 창작 뮤지컬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명성황후’, ‘아리랑’, ‘풍월주’>


이 중에서도 3년 만에 재공연 예정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올 여름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소재와 음악으로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세련미 있게 풀어내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그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공연으로 재무장하여 올 하반기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는 관객들의 달라진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와 음악을 강화하고 영상을 추가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고,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창작 뮤지컬 <아리랑>이 일제강점기,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내며 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밖에 참혹한 한국전쟁을 색다른 관점으로 풀어내어 뮤지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9월에는 신라시대의 남자기생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여왕’의 엇갈린 사랑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풍월주>가 관객들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들은 해외 뮤지컬 시장으로 진출하여, 한류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해외에도 전하고 있다.난 2013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K뮤지컬 시리즈로 됴쿄 롯본기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극장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 공연되며, 일본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도 일본에서 공연되었으며, 뮤지컬 <아리랑>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내외 시장을 함께 겨냥하여 만들어져 다양한 해외 무대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쏟아지는 라이선스 작품의 홍수 속에서도 흥행 신화를 일궈내며, 한류 뮤지컬의 힘을 입증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들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영향력과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