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안전하고 활력있는 대동만들기 사업'은 전국 62개 지자체, 73개 사업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개발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함평군은 대동면 향교리 지역의 쇠퇴, 함평읍에 흡수된 기반시설로 인한 상대적 소외감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나비골농협 대동지점 이전 후 빈 농협 건물을 매입해 국화와 춘란 전시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다목적 교육관과 동아리를 위한 정보교류 공간을 배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집객시설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함평은 춘란 자생지로, 매년 국향대전이라는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군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폭 7m, 길이 420m의 도로와 길을 재정비하고 마을 진입부와 담장 등에는 그림을 그려 국화길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