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진=뉴스1
KT&G가 협력사 3곳을 통해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진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실제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KT&G가 지난 13일 압수수색했던 삼성금박카드라인과 유니온테크, 정아공업사 등 협력업체 3곳을 통해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확보했다.

이들 3곳 업체는 KT&G와의 거래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계열사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삼성금박카드라인은 담뱃값 제조업체로 2010년 7월21일부터 4년 간 KT&G와 계약을 맺은 기업이다. 경기 이천의 유니온테크는 손익계산서상 제품 매출액 전액이 KT&G와 거래로 발생한다고 명시돼 있고 정아공업사 역시 주요 거래 업체가 KT&G다.


현재 검찰은 이들 협력업체 관계자와 민 전 사장 측근인 전직 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