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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8포인트(0.86%) 떨어진 1939.3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 급락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여파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특히 월마트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소비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9월 금리인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전일 중국증시 또한 큰 폭으로 급락한 것이 원인이 돼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892만주로, 거래대금은 7조10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7억원, 1869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68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8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1191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의료정밀, 통신업, 은행, 기계, 종이목재, 운수창고,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보험, 운송장비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SK, SK텔레콤도 소폭 상승해 장을 마쳤다.
반면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는 4% 이상 급락한 채 장을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7% 3.6% 오른 가운데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자동차 관련주들이 동반상승 했다.
최근 달러강세, 위안화 절하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감으로 자동차주 전반에 걸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자동차 3인방 이외에 자동차부품주인 만도와 에스엘도 소폭 상승해 장을 마쳤다.
불확실성이 커진 장세에 통신주들도 방어주로서의 매력과 배당에 대한 기대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가 전일 대비 5.5% 올라 장을 마쳤고 KT와 SK텔레콤도 1~3%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148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702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5포인트(4.18%) 하락한 670.55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30원(0.07%) 오른 그램(g)당 4만2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85.3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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