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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파업과 관련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눈총을 받았던 광주상공회의소가 직장폐쇄에 들어간 6일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광주상의의 입장 표명은 공식 성명서나 논평 발표가 아닌 휴대전화 카카오톡을 통해 이뤄져 뒷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날 광주상의의 입장 표명은 공식 성명서나 논평 발표가 아닌 휴대전화 카카오톡을 통해 이뤄져 뒷말이 나오고 있다.
광주상의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 카톡을 통해 금호타이어 직장폐쇄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다.
광주상의는 “노조는 회사가 업계 최고수준의 대우를 약속하고 이행하고 있는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측안을 수용하고, 사측도 직장폐쇄를 철회해 지역경제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광주상의가 금호타이어 파업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호남미래포럼을 비롯해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지역사회 전체가 금호타이어의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는 성명이나 호소문을 잇따라 내놨지만 광주상의는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광주상의가 어떠한 입장 표명도 내놓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과 의문이 일기도 했다.
특히 이날 광주상의가 금호타이어 관련한 첫 입장을 성명서나 논평 형식이 아닌 카톡으로 보내면서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광주상의가 이번 금호타이어 사태를 중대하게 보지 않거나 무관심으로 대응하며 무성의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직장폐쇄와 관련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대응책 마련에 들어간 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의 문제 해결을 위해 6일 오후 시장실에서 광주고용노동청장 등과 함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소집해 공동 대응책을 논의한데 이어 7일 오전에는 노사민정협의회도 긴급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금호타이어 임단협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광주의 공동문제로 노·사·민·정이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의 노사협상 중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직장폐쇄까지 가게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시민들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제 금호타이어의 문제를 노사만의 문제가 아닌 광주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노사민정 그리고 관계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회사가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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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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