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대표가 임단협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밤샘 면담을 진행했지만, 극적 타결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노사 대표가 다시 면담을 속개하기로 해 극적 타결 가능성에 대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대표지회장은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2015년 임단협 주요 쟁점 사항을 놓고 끝장 교섭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주요 쟁점인 임금피크제와 임금인상, 일시금 지급 조건 등을 놓고 의견 접근을 시도했으며, 임금인상 부분을 제외하고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 후 이어진 밤샘 면담에서도 큰 진전을 보지 못한채  이날 오전 10시경 면담을 일단 종료했다.

대신 두사람은 이 날 오후 4시경 면담을 재개하기로 해 노사 모두 타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극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사 대표 모두 타결에 대한 의지가 있어 이날 면담에서 좋은 소식이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사 대표가 이 날 면담에서 결과를 이끌어 낼 경우 본교섭에서 노사 잠정합의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