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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SBS ‘용팔이’ 김태희가 조현재와 정면 충돌하며 ‘왕좌의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용팔이’ 12회에서 한여진(김태희 분)은 자신의 장례식장에 등장했다.
휠체어를 타고 장례식장에 들어간 여진은 “왕좌까지 걸어갈 수 없으면 왕좌에 앉을 수도 없다”는 김태현(주원 분)의 말을 떠올리며 휠체어에서 일어나 자신의 영정 사진이 있는 단상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영정 사진 앞에서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은 여진이 뒤돌아서자 고위층 인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한도준(조현재 분)과 고사장(장광 분)은 긴장했다.
도준은 여진에게 “여진아, 이게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고, 여진은 “왜? 오빠가 죽인 사람이 살아 돌아와서 놀랐어?”라고 하자 도준은 “그게 무슨 소리야. 너 대체 무슨 짓을 벌인거야? 왜 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여서 그래. 나 참”이라며 시치미를 뗐다. 이에 여진은 “이런 일은 오빠가 벌였잖아. 멀쩡한 사람 죽었다고 장례식 치르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 장면에서 김태희는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 본격적인 복수전에 돌입했다. 특히 검정색 프레임에 분홍색 투명 다리가 인상적인 선글라스를 착용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김태희가 착용한 선글라스는 ‘톰포드’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얼굴형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준의 계획을 모두 간파 한 여진은 경찰청장에게 신변보호 요청을 하며 "한도준이 3년간 날 불법 감금했다"고 고발했고, 도준은 한신병원 정신과 의사의 정신 감정서를 내밀며 "몸도 머리도 온전치 못하다"며 대립했다. 도준은 조작된 여진의 진단서를 내밀며 “내가 여진의 유일한 법적 보호자”라며 모두의 의견을 묵살했고, 여진은 ‘태현아, 빨리와’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긴장감을 조성했다.
<사진=SBS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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