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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음악은 자유고, 열정이고, 에너지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가수만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부가 아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기저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숨어 있다. 본지는 글로벌 뮤직플랫폼 DIOCIAN과 남다른 끼와 개성으로 자신들만의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을 ‘인 디오션’이라는 말로 소개한다. 이번에 만나는 뮤지션은 신선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멋진 세남자, ‘인유어페이스(In Your Face)'이다.
안녕하세요! 메탈코어를 기반으로 덥스텝, 트랜스 등 일렉트로닉 음악과 일본 하드코어의 영향을 받았으며 일반적인 메탈코어에 비해 신디사이저 음을 많이 사용해 화려함을 더하고 있는 인유어페이스(In Your Face)입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민화 :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아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시진 : 교회친구가 베이스를 너무 못 쳐서 내가 쳐도 그 친구보단 잘 하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종호 : 더블 베이스 드럼이 나오는 외국 동영상을 봤는데 연타를 할 때 몰아붙이는 어택감과 스네어 드럼이 잡아주는 느낌이 제 몸을 진동시키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 후로 드럼을 연습을 했고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네요. 아직도 투베이스 드럼을 밟는 느낌은 삶의 힘이 됩니다.
강일 : 평소에 음악 듣는걸 좋아했고 주변에서 추천해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민화 : 일본에 ‘Her name in blood’ 라는 메탈코어밴드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저의 롤모델입니다.
시진 : 일본 OST계의 거장이라고 평가받는 히사이시 조에요. 지브리 스튜디오의 음악을 주로 쓰시는 분이에요.
종호 : 고등학교때 부터 ‘Cradle of filth’를 좋아했고 멜로딕 데스메탈 계열의밴드는 거의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강일 : ‘Prodigy’라는 밴드를 보고 정말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충격을 받는 중 입니다.
Q.음악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민화 : 여러 공연이 막 잡히기 시작했을 때와 음원이 발매되고 지인들한테 연락이 많이 왔을때가 가장 좋았고, 개인적으로 발전이 없다고 느꼈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종호 : 2008년도 쯤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영 악화 및 여러가지 악재가 한번에 와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어요. 그 때 드럼을 포기할까 했다가 결국 다시 해야지하고 마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가 제일 힘들었고 가장 좋을 때는 무대 위겠지요. 항상 행복합니다.
강일 : 정말 특이한 스타일을 추구하다 보니 새로운 기법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좋고 반대로 그런 아이디어들이 오랜 시간 나오지 않을 때가 매번 힘듭니다.
Q.공연과 관련 된 일화가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저희는 직접 제작한 테이블과 저희 로고가 박힌 천막을 준비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저희만의 컨셉을 가지고 공연을 진행합니다. 주로 홍대에서 활동하는데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기회도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한 번은 잠실에서 큰 페스티발을 보고 계시다가 저희가 인천에서 하는 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이 있었는데 그 분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간혹 공연을 할 때 팔짱끼고 무표정으로 보시는 관객 분들이 계시는데, 그럴 때마다 공연을 하는 데 있어서 힘든 부분이기도 하고요.
Q.In Your Face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뻔한 음악을 만들지 말자’와 ‘해외진출에 성공하자’라는 큰 두 개의 꿈이 있습니다.
Q.이번에 녹음한 새 앨범을 소개해주세요.
이번에 발매 준비 중인 EP앨범은 수록될 4곡 모두 다른 스타일의 노래입니다. 또한 5월 8일에 발매했던 [Hourglass]도 리마스터링 작업 후 수록 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의 색이 가장 잘 표현된 곡은 EP 수록곡 ‘Specter’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Q.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 우리나라 씬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음악을 위해 누군가는 자신의 기회를 포기하면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기억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필코 성공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사진=인유어페이스(In Your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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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객원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