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박모씨는 평소에 햄버거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한 달에 한번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린이 세트로 점심을 해결한다. 이유는 해당 세트를 구입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인기 캐릭터 피규어를 받기 위해서다.
어린이 세트 메뉴 구매 시 제공되는 인기 캐릭터 피규어를 받기 위해, 1시간씩 줄을 서고,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큰 인기를 끄는 등 키덜트(Kidult) 문화가 주목 받으면서, 이들을 겨냥한 업체간 콜라보레이션도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리프레쉬 CU(씨유)는 블록 장난감 제조사인 ‘옥스포드’와 함께 ‘PB 블록 장난감’을 새롭게 출시했다.
CU(씨유)는 대중에게 친숙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을 넘어, 실제로 전국 CU(씨유) 매장에 물품을 공급하는 물류 배송 차량을 ‘PB 블록 장난감’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달리는 CU (16,000원)’는 물류 배송 차량뿐 아니라, ‘CU Big 가공유’와 ‘CU Big 요구르트’ 등 CU(씨유)의 인기 PB상품들은 물론, 피규어의 근무복까지 실제 CU(씨유)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충실히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CU(씨유)는 이번에 선보인 ‘달리는 CU(씨유)’를 시작으로,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편의점’ 등 다양한 블록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윤태준 MD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키덜트族은 주로 20~30대로, 이들은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기도 하다”며 “CU(씨유) 브랜드를 반영한 ‘PB 블록 장난감’을 통해 CU(씨유)가 친근하고 재미난 공간으로 인식되는 등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