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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택시드리벌>이 11년 만에 부활해 성황리 공연중이다. 배우 겸 프로듀서 김수로의 대학로 브랜드 공연 <김수로 프로젝트>의 열두번째 작품이다.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연극연출작으로 이름난 <택시드리벌>은 장진 감독이 실제 택시기사였던 자신의 아버지를 보고 느낀 경험을 코믹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맛깔난 대사가 돋보이는 코믹극이다.
연극 제목인 '택시드리벌'은 강원도 화천에서 서울로 올라와 가진 것이라고는 택시뿐인 39세 노총각 택시 기사 '덕배'가 자신의 직업인 '택시 드라이버'를 잘못 발음한 데서 붙은 이름으로 팍팍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 소시민 군상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상징이다.
앞서 최민식, 권해효, 정재영, 강성진 등 걸출한 스타들이 맡았던 덕배 역에는 tvN 등으로 주목 받은 김민교, 뮤지컬 <헤드윅> 등으로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박건형, 뮤지컬 <셜록홈즈>의 김도현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덕배의 비운의 첫사랑 '화이' 역에는 배우 남보라와 함께 신인배우 김예슬과 김주연이 캐스팅됐다.
11월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0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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