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노희용) 충장로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면세판매장)’지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상점가의 사후면세점 신규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맞춰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충장로상점가번영회, 금남지하상가, 충금지하상가 등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상점가 12개 업소가 신규 등록을 마쳤고, 추가로 15개 업소가 등록을 준비 중이며 연말까지 30개 업소 이상이 신규 등록할 예정이다.  

사후면세점 제도는 사업자가 세무서에서 외국인 관광객 면세판매점 등록 신청만 하면 되는 것으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한 외국인들에게 부가가치세 10%와 개별소비세를 공항 내 면세(TAX FREE) 환급창구를 통해 돌려주는 제도다. 
 
정부에서는 2016년부터 일반 대형면세점처럼 물건구매 시 즉시 면세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후면세점 지정을 받을 경우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받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은 세금환급으로 쇼핑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구는 이와 별도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로고 표찰을 제작해 지정업체에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동구 관계자는 “구도심 쇼핑거리 활성화를 위해 문화전당․충장축제‧정율성 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광주 소재 대학 외국인유학생과 관광협회 등에도 사후면세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