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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로 가득한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오늘(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행사장 일대는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사단법인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용산구가 후원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태원의 외국문화를 결합하고, 이태원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녹사평역~이태원역(이태원대로)구간(약 500m)을 확대해 한남동으로 이어지는 이태원대로 일부와 이태원대로의 뒷길인 보광동으로 이어지는 보광로(앤틱가구거리) 일부까지 총 435m를 확대해 전체 935m 구간에 대해 축제 기간 차량을 전면 통제, 운영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구촌 퍼레이드를 비롯해 세계 민속의상 패션쇼가 펼쳐지며 ‘지구촌 행복 나눔 콘서트’, 젊은이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DJ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세계 풍물관·한국문화체험관’, 맛을 느낄 수 있는 ‘세계·한국 음식관’이 상설 운영된다.
축제 이름에 걸맞게 지구촌의 최대 현안인 국제난민 문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국내의 국제난민을 위해 힘쓰고 있는 ‘난민인권센터’를 특별 초청해 별도 부스를 마련했다.
이태원역 특설무대에서는 ‘지구촌 DJ 페스티벌’이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DJ들의 EDM 공연이 열리며 이른바 이태원 클럽문화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 18일에도 같은 시각에 진행된다.
18일은 메인무대에서 볼거리가 가득하다. 오전 11시부터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태권도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국방부 공연(군악대, 의장대), 남사당 줄타기, 외국인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1시에는 도심 한복판에서 과거 시험이 재현된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내·외국인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5시에는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구촌 평화의 박 터트리기’ 행사도 열린다. 과거 시험 재현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15명이 참여한다.
먹거리도 풍부하다. 세계 음식관 42개 부스, 한국 음식관 24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제 생맥주 전문 부스 또한 12개를 운영한다.
세계 음식관은 인도, 이탈리아, 베트남, 미국, 중국, 프랑스, 브라질, 네팔, 이집트, 태국 등 25개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국 음식관은 지역 내 16개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전, 낙지, 막걸리 등의 한국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17~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체험 행사로 캐리커쳐, 도자기 체험, 캠프마을, 무료 가훈 써주기, 건강체험, 페이스 페인팅도 열리며 특히 이태원에서 유행하는 할로윈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할로윈체험은 의상체험, 용품 전시, 사진촬영 등이 있다. 17~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체험관 부스는 총 28개 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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