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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이 광복 70년을 맞아 분단 70년을 살아온 우리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뮤지컬 <서울 1983>을 선보인다.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고통, 그리고 이산의 아픔을 안고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수의 희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원작으로, 작곡가 송시현과 연출가 김덕남이 재해석했다. 오래전부터 함께 연기호흡을 맞춰온 배우 나문희와 박인환이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된 부부를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역할로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1990년 드라마 <몽실언니>에서 처음만나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에서 부부를 연기한 바 있다. 또 2006년에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장모와 사위역으로, 지난해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는 아가씨와 마당쇠로 호흡을 맞췄다.
서울시 뮤지컬단 관계자는 “이 작품은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의 홍수 속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창작뮤지컬로서 우리에게서 서서히 잊혀져가는 분단의 고통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30일부터 11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0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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