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이 재부각되면서 1970선으로 떨어졌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7포인트(1.01%) 하락한 1973.2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강경 발언이 나오며 일제히 하락했다. 이 여파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낙폭을 늘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3772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18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8억원, 211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1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9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016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 종이목재, 유통업이 2% 넘게 하락했고 금융업, 은행, 보험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 기계, 통신업은 상승했다.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14일)를 하루 앞두고 관련 기업주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신세계, 롯데쇼핑이 12%, 4%대로 상승했고 SK네트웍스와 두산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3분기 시장의 평균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3% 넘게 하락했다. 전일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SK이노베이션도 약세를 보였다.


NAVER도 자회사인 캐릭터 업체 라인프렌즈가 중국 '광군제'에서 중국 외 브랜드 최초로 완구류 판매 1위(온라인 쇼핑몰)에 올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광군제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2% 이상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대신증권이 3분기 호실적 발표로 5% 이상 상승했고 대림B&Co는 1~4분기 연속 호실적 발표로 4% 넘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26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7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