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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까지 교육 대상 대폭 넓어져
국내 첫 '어린이안전자전거대회' 개최 성과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4일 오후 잠실주경기장 강의실에서 자전거학교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생활체육안전교실 자전거학교 평가회'를 가졌다.
자전거학교는 생활 속 자전거 안전을 주제로 2009년 시작했으며, 해마다 1만5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자전거 안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했다.
올해 자전거학교는 3~12월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 등 총 2만여명(11월 30일 기준)을 대상으로 ▲ 안전교실(이론 및 실기) ▲ 로드교실(주행) ▲ 인증시험으로 나뉘어 총 678회 진행됐다.
안전교실은 소속 전문강사진 8개팀이 총 539회 1만6294명에게 자전거 안전장구 착용, 안전수칙과 제도 숙지, 올바른 안전 주행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안전 리플릿과 수료뱃지를 증정했다.
한강 자전거전용도로와 겸용도로에서 실제 주행법을 익히는 로드교실에는 총 105회 2486명이 참여했다.
안전교실과 로드교실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인증시험의 경우 감독관 13명의 감독 하에 총 40회 743명(12월 수료자 미포함)이 시험을 통과했다.
7년차를 맞은 올해 자전거학교의 특징은 로드교실과 인증시험, 두 과정의 유료(각각 1인당 1000원) 전환과 첫 어린이안전자전거대회(11월)를 개최했다는 점이다.
전국자전거연합회는 교과 과정의 유료 전환에 따른 참가비를 소외계층에게 자전거를 증정하는 사회적 나눔 운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593명이 참여한 어린이안전자전거대회를 국내 처음으로 개최해 아이, 학부모, 학교 관계자가 참여한 안전 테마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전국자전거연합회 관계자는 "교육 대상이 기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그 폭이 크게 넓어졌다는 게 인상적이다. 또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으로 정리한 새 리플릿이 교육 대상은 물론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학부모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교재로 활용됨으로써 기대 이상의 교육 효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올해는 특히 어린이안전자전거대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안전, 로드, 인증 3단계의 기존 자전거학교 프로그램이 안전을 주제로 한 '종합대회'까지 총 4단계로 확대·발전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참여 열기와 관심이 높았던 만큼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업평가와 강사 자체평가를 가진 전국자전거연합회는 보완점을 취합해 내년 자전거학교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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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