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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눈'
1년 내내 따뜻한 일본 오키나와에 관측 사상 첫 눈이 내려 해당 지역 사람들이 혼란을 겪었다.
지난 1월 24일 밤 일본 남단 오키나와 현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1월 평균 기온이 16도인 오키나와 눈이 내린 것은 관측 사상 처음이며, 눈 내린 오키나와에 인접한 아마미시마에도 115년만에 눈이 관측됐다.
규슈와 서일본을 중심으로 평소 눈이 잘 오지 않는 곳에도 폭설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대혼란이 벌어졌다.
동해 쪽 에히메 현 국도에선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하면서, 차량 100여 대가 발이 묶인 채 길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다.
규슈 나가사키 현에선 관측 사상 가장 많은 17cm의 눈이 쌓여 공항이 한때 폐쇄됐다.
이번 눈으로 일본 전역에서 6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기상청은 대륙의 찬 공기가 편서풍을 타고 이례적으로 규슈 지방과 서일본 쪽으로 들어오면서 폭설을 동반한 한파가 덮쳤다고 분석했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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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인턴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