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기아자동차가 7년만에 풀체인지해 출시한 신형 K7의 판매목표를 5만대로 잡았다. 지난해 개소세 인하로 인한 선수요로 올해 판매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 K7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K7의 올해 내수 판매목표를 5만대로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까지 사전계약대수만 7500대에 달한다”며 “목표대수인 5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 하반기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수출을 시작해 글로벌 판매목표(내수시장 포함)는 7만5000대로 잡았다.


기아차에 따르면 트림별 사전계약 비중은 2.4 가솔린 40%, 3.3 가솔린 25%, 디젤 20%, LPG 15% 정도인데 이는 기아차의 예상치와 일치한다. 특히 2.4 가솔린의 경우 기존모델 대비 가격을 인하했고, 3.3 가솔린의 경우 훨씬 높은 성능을 보이면서도 동급의 3.0 모델수준의 가격과 연비 경쟁력을 갖춰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기아차의 판매실적에 대한 우려에는 ‘걱정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개소세인하로 인한 선수요가 발생했고 올해 신차 출시가 없어 판매가 감소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김창식 부사장은 “올해 신형 K7이 지난해보다 3만대 많은 5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3월 출시하는 니로, 하반기 출시하는 모닝과 모하비 페이스 리프트 등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며 지난해 최다판매 모델인 K5와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도 여전히 대기수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