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만년 조연이었던 ‘난쟁이들’을 주연으로 등장시키며 기존의 틀을 깬 뮤지컬 <난쟁이들>이 지난 4월 중국의 카이신마화 문화미디어 유한회사(开心麻花娱乐文化传媒)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신마화는 대형 창작뮤지컬 및 영화제작사로 영화 '굿바이 미스터 루저(夏洛特烦恼)', 창작뮤지컬 ‘사나이들(爷们儿)’ 시리즈와 ‘백일몽(白日梦)' 등을 투자, 제작했다.

카이신마화는 “뮤지컬 <난쟁이들>의 친숙하고, 유머러스한 스토리와 중독성 있는 음악에 매료되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특히, 이 작품은 현 시대의 문제를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로 풀어내어 웃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이러한 작품의 장점들과 중국 문화가 잘 어우러져, 중국 관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난쟁이들> 제작사 ㈜PMC프러덕션의 송승환 예술감독은 “뮤지컬 <난쟁이들>이 초연 당시, 소극장뮤지컬로써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작품성을 인정 받은 데 이어, 중국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중국 버전 뮤지컬 <난쟁이들>의 ‘끼리끼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버전의 뮤지컬 <난쟁이들>은 논레플리카(대본과 음악만 구입해 현지 프로덕션 상황에 맞춰 제작하는 방식)로 연출과 안무, 의상, 무대 세트, 조명 등을 재창작해 현지화를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제공=㈜PMC 프러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