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다리, 어깨, 턱관절 등 우리의 몸은 척추를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현대인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몸의 중심이나 각도가 틀어져 좌우 균형이 깨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몸의 각도가 틀어지고 기울게 되면 신체 여기저기에도 통증이 생기기 마련. 최근 들어 일자목이나 거북목, 골반통증 등의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경우골반이 틀어지기 쉬운데,우리 몸의 가장 큰 뼈인 골반은 자세는 물론 척추가 곧게 올라갈 수 있는 주춧돌 역할을 해 전신 틀어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부위다.


골반의 틀어짐은 각종 척추 질환 및 생리불순, 생리통 등 자궁건강과 관련된 문제뿐 아니라 전체적인 체형 불균형, 하체비만, 통자 허리의 등 부분 비만과도 연관이 깊어 신체 건강과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는 부분인 것.

골반은 하나의 뼈가 아닌 장골, 천골, 좌골 이렇게 서로 다른 세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뼈들이 만나는 틈이 비틀어지면서 골반 변형이 시작되게 된다. 때문에 장골, 천골, 좌골의 틀어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미세한 틀어짐까지 바로잡는 것이 골반교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골반 및 체형 틀어짐의 경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평소 자신이 몰랐던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이에 유독 치마가 한 쪽으로 많이 돌아간다거나 한 쪽 신발 굽만 유독 닳는 경우, 타이트한 바지를 입었을 때 바지의 양쪽 봉재선이 다른 경우 등 골반변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증상들을 자가 진단 함으로써 골반변형이 의심되는 경우 치료에 나서는 것이 전신의 체형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예쁜 체형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제공=김형민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