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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수입 가공식품 24종의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6개국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국내 평균 가격이 브랜드 제조국 대비 평균 2.15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가격 차이가 가장 많이 난 제품은 본 마망 오렌지 마말레이드 잼(370g)으로, 국내 가격이 제조국(프랑스) 가격 보다 3.62배 비쌌다.
또 일본제품인 기꼬만 양조간장 1000㎖(3.53배), 기꼬만 폰즈 유즈카 250ml(2.43배), 미즈칸 고마다래 드레싱 250㎖(2.39배), 불독 돈가스 소스 300㎖(2.31배), 기꼬만 테이블 간장 150㎖(2.01배), 오타후쿠 오꼬노미 소스 300g(1.77배) 등의 국내 가격도 비쌌다. 병행수입되고 있는 뉴텔라 잼 400g도 해외평균 대비 1.53배 비쌌다. 반면 타바스코 페퍼 60ml는 해외 평균 가격 보다 0.98배 저렴했다.
한편, 국내 유통채널별 평균 가격은 백화점이 가장 비쌌고 수입식품전문점과 아울렛, SSM과 중소슈퍼, 대형마트 순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평균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가운데 오프라인 가격이 다소 저렴했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은 조사대상 제품의 국내가격 결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해외의 경우 20~25%로 형성되어 있는 유통사 마진에 비해 국내 유통사의 30~35% 로 형성되어 있는 높은 마진을 자랑한다"며 "또 할인행사 및 기획행사를 통해 판매가 되는 판매 실태와 일부제품의 경우는 수입원가의 30%~45%인 높은 관세율이 해외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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