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다시 1이닝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사진=뉴시스

오승환의 '1이닝 무실점' 행진이 오늘도 이어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삼자범퇴로 1이닝을 틀어막아 구원승을 얻었다.

2-2로 맞선 7회말 등판해 첫 타자 제이 브루스를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애덤 듀발에게 볼카운트 1-2에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바깥쪽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마지막 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는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팀이 8회초 얻은 1점을 지켜 경기가 3-2로 끝나면서 오승환은 구원승을 얻게 됐다. 시즌 2승을 기록한 오승환은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연속 무실점 경기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5로 더욱 낮췄다.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은 21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