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13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LJ211편이 랜딩기어 부품 이상으로 간사이공항에 긴급착륙했다. 인적,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에 따르면 승객 16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LJ211편 항공기(B737-800)는 정상 스케줄 운항 중이었고, 해당 항공기는 일본 간사이공항에 접근해 랜딩기어를 조작할 때 동작하는 부품 중 유압 계통에 문제를 감지했다. 이에 항공 매뉴얼에 따라 간사이공항 관제탑에 ‘이머전시 콜(EMERGENCY CALL)’로 상황을 알린 뒤 수동 방식으로 랜딩기어 작동해 정상적으로 착륙했다.


착륙시간은 원래 스케줄보다 4분 늦춰졌다. 간사이공항도 매뉴얼에 따라 진에어 항공기의 긴급착륙 후 활주로를 임시 폐쇄하고 점검에 나섰지만 이상이 없어 바로 재개방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랜딩기어가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았을 뿐 정상착륙과정과 같다”면서 “활주로에 정상 착륙했고, 승객들도 평소처럼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당 항공기는 간사이 공항에서 점검과 정비를 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